#프린베키 의 3번째 작품인 #핀팍 까지 끝나고 얼마나 마음이 헛헛하던지... 😭
그러던 와중에 후속작으로 #크라니움 이 발표되고 나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다른 능력자분들이 올려주셨던 핀팍 한글 번역판 보며 예습/복습하던 감사한 마음이 생각나면서 나도 그냥 잊고 있었던 영어 공부를 하는 셈 치자며 호기롭게 #크라니움영문 을 번역해보기로 다짐함 (끝까지 할수 있기를 바라며 ,,, 🙏🏻)
일단 각 챕터별로 2개 정도로 나눠서 할 생각임 💭
* 영문판 소설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편의에 따른 의역•오역이 있습니다.
인물 소개
(주인공들 이름은 태국어 발음을 기준으로 작성함)
핀야타나놋 박사 ดร.ภิญญา ธนานนท์ Dr. Phinya Thananont
- 직책 : 생물인류학 연구소의 조감독
- 전문분야 : 사회적·문화적 관점에서 본 역사적 시대의 문명
부사야 메틴 박사 ดร. บุษยา เมธินทร์ Dr. Busaya Methin
- 직책 : 연구실 소장 겸 신체학 인류학자
- 전문분야 : 영장류급 및 인류종에 속한 동물들의 형태학적 구조와 행동
" 파리로 향하던 16개석을 보유한 전세기가 마을의 경작지에 잔해가 되었습니다. 당국은 기장과 승무원을 포함한 15명의 승객들을 총 사상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고에 대해 조사중으로 .. "
비행기 현장 앞에서 리포터의 감정 없는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보도 되었다. 사고 현장은 조사관들을 위해 경계로 쳐져 있었고 항공안전관계자들은 이 추락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작업했다. 하지만 셀수 없는 언론들이 그들의 작업을 방해하는 시도들이 있었다.
어두운 색상의 바지에 카라(옷깃)가 있는 셔츠를 입고 소매를 걷은 여성은 의욕적인 모습의 인상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직사각형 모양의 안경 속으로 보여지는 그녀의 눈은 여행으로 지쳐 보였다. 그녀는 오늘 아침 그녀의 연구 지도교수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은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부사야 또는 부야로 불리는 그녀는 비행기 추락 사고의 담당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냈다.
"잠시만요, 먼저 명단에 있는 이름부터 확인할께요." 부아는 그녀의 시야를 가리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넘기기 전에 안경을 코 위로 밀어 올리고 대답했다. "저는 닛사라 교수님 대신에 왔어요." 그녀는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박사 과정 학생증을 건네며 덧붙였다. 그녀의 학생증은 아직 학교에 반납되지 않은 상태였다. "교수님은 현재 외국에 계세요." 명단을 확인하는 담당자는 서류를 다시 확인했다.
"찾았습니다. 닛사라 교수님의 생물인류학 연구소의 부교수님." 담당자는 지도교수 이름 옆에 있던 부아의 이름을 발견했다. "네, 제 지도교수님이세요. 닛사라 교수님은 지금 파나마에 있는 세미나에 참석 중이세요. 그래서 제가 교수님 요청으로 대신 오게 됐습니다." "네, 그럼 여기에 사인 부탁 드려요. 저희가 출입증을 준비해드릴께요." 그녀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말했다. "부사야 박사님, 혹시 무슨 문제가 있거나 추가 장비가 필요하실 경우에는 말씀해주세요." 담당자는 부사야의 사인을 받기 위해 서류를 건넸다.
"여기 있습니다." 젋은 박사는 다시 서류를 돌려 주었다."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성 담당자가 말했다. "자, 현장본부와 작업 텐트는 이쪽에 있습니다. 오후에 담당자가 와서 저희가 준비해둔 숙소로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따가 저녁에 갑자기 와서 안내드릴 수도 있어요." "괜찮습니다." 부사야는 사고 현장 입구로 향했다. 이제 경비행기가 이 나라의 중앙에 위치한 지방도시의 경작지에 추락한지 20시간 정도가 지났다. 처음에는 기장과 승무원을 포함한 15명의 승객들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끊임없이 계속 되었다.
그녀는 구조견들이 열심히 사고현장 주변을 돌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형광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소방관들은 화재가 다시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약 4시간 정도 전쯤, 부아는 그녀의 지도교수인 닛사라 교수로 부터 빨리 사고현장으로 가서 경찰들을 도와 신원확인을 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신원을 확인하거나 신분을 증명하는 것은 인류학 분야 증 하나였다. 다시 말해, 이건 법인류학의 분야로서 주로 법의학 전문가나 신원확인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이 인류학 연구는 진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선사 시대부터 인류의 역사를 조사했으며, 여기에는 우리 조상이나 영장류, 포유류 및 관련이 깊은 기타 동물들도 포함된다.
부아는 사람과 영장류를 생리학적 구조, 특히 두개골 축의 상지 및 하지 측면에서 연구하는 신체인류학 분야의 전문가였다. 이런 구조들은 종의 생활, 사회 그리고 생존을 위한 적응력을 해석할 수 있다. 또는 사회인류학을 연구함으로써 생리학적 구조로 돌아갈 수도 있다. 또한, 해부학은 인류가 오늘날과 같은 신체적 특징을 발전시키기 이전의 진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이쪽입니다." 현장 담당 경찰관은 불에 탄 잔해가 있는 경작지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둘러져 있는 노란색 테이프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약 500 미터정도 앞에서는 공무원들이 일에 열중하고 있었고, 몇 명은 생존자를 수색하는데 열심히 몰두하고 있었다.
부아는 약 10명 정도 되는 응급 구조대원들이 아직 생존자들을 찾지 못함에 따라 그들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채로 그 부근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치 가슴이 찢어지는 순간이였다. 다른 젊은 경찰관은 부아가 작업해야할 텐트가 있는 곳으로 그녀를 안내했다.
"오늘 저녁에, 각 부서들과 함께 하는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먼저 작업을 시작해주셔도 됩니다. 이곳에 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별말씀을요." 부사야는 6개의 스테인리스 부검테이블이 나열되어 있는 텐트를 확인했다. 그녀는 그녀와 함께 일하기 위해 초청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알수 없었다. 신체인류학과 법인류학 전문가들은 극히 드물었다. 아마도 그녀 뿐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그녀의 지도교수인 닛사라 교수와 비교한다면 전문가라고 하기엔 아직 한참 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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